서울대규장각(관장 한영우)은 16일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채색필사본)영인본을 만들어 공개했다.세계·전국·도별 지도와 3백30개 읍별 지도를 서첩형태로 펴낸 해동지도는 16세기부터 19세기말까지 제작된 규장각소장 6천여 고지도중 체제, 편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영조시대인 1750년께 제작(작자미상)된 지도에는 성곽등 각종 지형지물과 인구·경지면적·행정구역등 인문지리정보가 씌어 있다. 한관장은 『해동지도는 전국을 읍단위까지 그린 현존 10여개 군현지도중 도로가 가장 정확하고 풍부하게 표시돼 있다』고 말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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