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국제언론인협회(IPI)서울총회는 16일 북한의 개방과 언론자유허용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관련기사 5면IPI결의문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비밀사회로서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뒤 『북한사회가 주민을 위해 하루속히 개방하도록 변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결의문은 북한정부에 대해 ▲사회를 개방, 모든 언론인들의 자유로운 출입국과 여행을 보장할것 ▲민주적 토론이 이뤄질수 있도록 언론과 의사소통의 자유를 허용할것 ▲이산가족간에 공개적 교신이 이뤄질수 있도록 할것 등을 촉구했다.
IPI가 북한에 대해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결의문은 15일 열린 결의문심의위원회에서 작성돼 이날 총회에 회부되었으며 총회는 5개의 결의문중 가장 먼저 북한에 대한 결의문을 상정, 무수정 통과시켰다. <장학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