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UPI연합=특약】 중국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난사군도의 일부 지역을 공동개발할 것을 필리핀에 제의했다고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부장관 서리가 15일 밝혔다.시아존 외무장관 서리는 이같은 중국의 제의가 이날 필리핀 주재 신임 중국대사를 통해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에게 전달된 장쩌민(강택민)중국 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친서에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시아존 서리는 강주석이 친서를 통해 양국이 자원탐사, 환경보호, 어로활동 및 재난구조 활동등에서 협력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라모스대통령은 난사군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은 주변 당사국들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시아존 서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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