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 UPI AFP 연합=특약】 자이르의 수도 킨샤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의 환자가 첫 보고됐다고 자이르 주재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 밝혔다.WHO의 아부도우 모우디대변인은 이들 두명에 대한 소재 파악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정밀 조사를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우디 대변인은 한명은 배 선장이며 또다른 한명은 에볼라가 창궐중인 키크위트시의 간호사라고 신원을 밝혔다.
인구 4백만명인 킨샤사시에서 감염추정자가 보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WHO는 집단적인 연쇄 감염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앞서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현재까지 69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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