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3회 「성년의 날」을 맞아 15일 하오2시 세종문회회관 소강당에서 올해로 성년이 되는 청소년 3백여명과 축하객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조선시대 전통 성년의식행사를 재현했다.최병렬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신의 일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성년이 된 만큼 건전한 국가관과 세계관을 가진 유능한 사회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 지체아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지광일(24·신구전문대 2)군과 뇌성마비환자를 위해 헌신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선식(29)씨에게 각각 서울청년상및 청소년지도상 대상을 수여하는등 1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성균관예절학교는 기념식이 끝난뒤 조선시대 전통 성년의식을 재현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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