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명 외무장관은 15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남극조약의정서」를 하루빨리 발효시키기 위해 한국은 국내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비준서를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장관은 이어 『남극의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키 위해 남극환경손해배상체제를 가능한 한 빨리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도 남극조약당사국들은 상설 사무국을 설치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40여개 참가국들은 이같은 내용을 권고문과 남극조약의정서 부속서형태로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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