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연합】 미국과 베트남의 전면수교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양국 고위급회담이 15일, 3일 일정으로 하노이에서 시작됐다.미국과 베트남 정부는 지난 1월 정식 관계를 수립하고 하노이와 워싱턴에 각각 연락사무소를 설치했으나 베트남은 무역상의 최혜국지위와 전면 수교수립을 바라고 있다.
미 국무부, 국방부 및 재향군인 문제 담당 관리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의 주의제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 실종자 2천여명의 생사 확인이다.
베트남측은 미 대표단의 방문을 중시,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보 반 키엣 총리가 미 대표단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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