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민간경제협력기구인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제 28차 회의가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국 미국 일본등 20개국의 민간기업인및 정계 학계등 주요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PBEC는 「역내의 다양성을 통한 힘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국제경제질서 재편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홍구 국무총리는 녹화영상을 통한 치사를 통해 『한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계화」가 바로 이번 총회의 주제와 같은 것』이라며 『아태지역 민간경제 지도자들이 이 지역 미래에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조석래 한국PBEC위원장(효성그룹회장)을 단장으로 김철수 통상대사 황정현 전경련상근부회장 김중웅 현대경제사회연구원원장 손병두 한국경제연구원부원장등 관계인사 3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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