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문 재미한인의사 래리 곽(36)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불치병으로 알려진 골수종의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해냈다.곽박사가 주축을 이룬 「국립 암 연구소(NCI)」(볼티모어 소재) 연구팀은 최근 골수기증자의 신체내에 희귀성 혈액암의 면역체를 만들어 이를 복합골수종환자에게 투입한 결과, 환자가 2년동안 회복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 의료기술로 20명의 환자를 치료하도록 허가, 골수종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에서 매년 평균 1만3천명가량이 발병하는 골수종은 백혈구가 무제한으로 늘어나는 병으로 발병후 18개월이상을 생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CI의 생물반응수정프로그램 수석연구원인 곽박사는 일리노이주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시카고지사=장형훈 기자>시카고지사=장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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