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검찰총장격인 최고인민검찰원 장시칭(62)검찰원장은 고위층에 대한 중국의 반부패조사가 「지역과 부문」의 지도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15일 발간될 중국관영 요망 최신호가 보도했다.장검찰원장은 『앞으로도 당·정지도기관과 행정기관, 사법기관, 경제관리부문의 직위남용과 뇌물등 부패 범죄사건을 중점 조사하고 처벌할 것』이라면서 『고위간부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은 범죄분자 색출만이 아니라 지역과 부문의 지도권문제를 해결해 마르크스주의에 충성스러운 공산당이 지도권을 계속 확보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중국전문가들은 장의 이같은 발언은 베이징시지도부 척결에 이어 앞으로도 문제가 있는 지방지도부나 부서들을 척결할 것임을 분명히 하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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