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러,사할린영공 개방”/외국 민간항공에/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러,사할린영공 개방”/외국 민간항공에/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입력
1995.05.14 00:00
0 0

【뉴욕=조재용 특파원】 러시아는 다음주부터 외국의 민간여객기들이 사할린 상공을 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2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항공사들은 캄차카반도 북쪽과 사할린섬, 하바로프스크의 중·러 국경지역 상공을 통과, 중국으로 비행할 수 있게 됐다.

밴쿠버―상하이(상해)시를 운항하는 캐나다항공은 지금까지 캄차카반도 남쪽에서 일본열도를 지나는 코스를 이용해 왔으나 16일부터는 캄차카 영공을 곧바로 통과함으로써 비행시간을 2시간반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미노스웨스트 항공사도 23일부터 러시아 영공을 비행하며 LA―홍콩간을 운항하는 델타 항공사는 가을부터 비행시간을 1시간 줄일 수 있는 새 항로를 이용할 계획이다.

러시아가 외국 민간여객기가 중국과의 접경지역을 비행할 수 있게 한 것은 처음있는 일인데 83년 대한항공 007기가 이지역을 비행하다 소련당국에 의해 격추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