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정부는 자동차협상 결렬과 관련, 미국이 대일 제재를 단행할 경우 미제품에 대한 관세인상조치를 즉시 실시하는 등 맞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일언론들이 방미중인 통산성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13일 보도했다.이 당국자는 대미제재의 대상과 규모등에 대해 『미국의 제재와 동등한 수준으로 한다는 게 원칙』이며 주된 대상은 미국산 자동차라고 밝혔다.
통산성은 제재규모로 미국의 대일 제재와 동등한 수준인 20억달러를 상정하고 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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