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태국의 야당들이 추안 리크파이총리 정부의 부정부패를 이유로 정권타도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한 야당 당수가 12일 현 정치상황이 군부쿠데타로 집권한 수친다 크라프라윤총리 정권을 붕괴시킨 92년 5월 유혈사태직전보다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군 최고사령관 출신으로 지난해 말 추안총리의 연정에서 탈퇴한 신여망당의 차왈리트 용차이유드당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최악의 경우 군의 정치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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