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1일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교통방송국을 올해안에 인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방송으로 발전시킬 것을 서울시등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경찰과 서울시는 수도권 전역, 충남북, 강원 일부지역을 가청권으로 하는 교통방송의 운영을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맡는 것은 무리이고 앞으로 지방자치제가 본격 실시되면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있는 경찰청이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데 의견이 일치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방송국을 인수하면 도로교통안전협회에 운영을 전담시키고 3∼5개년계획으로 전국을 커버하는 방송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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