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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미 대학위 주관 수능적성검사… 연 7∼9차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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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미 대학위 주관 수능적성검사… 연 7∼9차례 실시

입력
199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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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입시를 총괄하는 「대학위원회」(COLLEGE BOARD)가 주관하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수학능력적성검사)는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처럼 대학진학을 위해 통과해야 하는 중요한 관문이다.일반적인 언어능력과 수리능력을 측정하는 SATI은 영어 수학을 평가하며 종전의 과목별 성취도검사(ACT·ACHIEVEMENT TEST)가 이름을 바꾼 SATⅡ는 자연과학 사회과학과 외국어등 과목별 학력성취도를 평가한다.

보통 1년에 7∼9차례 실시되지만 고등학교 2∼3학년에 걸쳐 3번정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무는 아니나 대부분 대학이 SAT를 요구하므로 명문대에 진학하려면 고득점을 얻어야 한다.

한편 한국어가 97년부터 SAT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정식 채택돼 한국계 학생들의 명문대 지원과 한인사회의 정체성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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