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고 2·3학년생 천여명 서약식대광고(교장 유성덕) 2·3학년 학생 1천여명은 11일 상오11시30분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1백여명과 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결서약식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옥) 주최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결혼 전까지 육체와 마음의 순결을 굳게 지킬 것을 하느님 앞에서 부모님과 여러 선생님을 증인으로 삼고 엄숙히 서약합니다』고 서약한 뒤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학생대표 20명이 유성덕교장에게 서약서를 제출했고, 학부모 1백여명은 학생들의 목에 「순결서약 메달」을 걸어주었다.
행사를 마친 학생회장 방대진(18)군은 『순결을 지킨 사람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으며, 사회에 나가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순결서약운동은 군부대 교회 학교등으로 확산돼 현재까지 서약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박희정 기자>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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