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확정 인력,복지부·보건안전연서 충원정부와 민자당은 11일 식품및 의약품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미식품의약국(FDA)과 같은 기능의 「식품의약품관리청(약칭 식품의약청)」을 오는 96년 1월1일자로 보건복지부 외청으로 신설키로 했다.
신설될 식품의약청의 인력은 기존 보건복지부의 식품국·약품국 전체와 의정국중 의료장비분야, 국립보건안전연구원의 검사및 연구분야 인력을 통합해 충원되며 청장은 차관급이다.
당정은 이를위해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 처리키로 하고 첨단장비구입용으로 4백여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식품의약청은 앞으로 ▲식품·의약품의 시험·검사·인증 ▲해외 식품정보 축적 ▲국제기준·규격연구 ▲관련기술 개발등의 기능을 맡게된다.
이승윤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 『당정협의를 거친뒤 최근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면서 『신설기구의 청사는 임대하거나 기존 연구기관을 우선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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