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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본고사 더 어려워진다/96학년도 출제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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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본고사 더 어려워진다/96학년도 출제방침

입력
199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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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중심 변별력높여/시험 1월12일 하루만서울대는 11일 96학년도 본고사는 하루에 시행하고 문제는 올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관련기사 30면

이날 서울대가 발표한 「96학년도 대학별고사 출제 기본방침」에 의하면 이틀동안 치르던 본고사는 내년 1월12일 하루동안 치르고 과목별 시험시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또 본고사 문제를 단답형등 단순지식을 묻는 문제보다는 복합지식을 묻는 서술형 문제중심으로 출제,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

출제 기본방침에 의하면 논술Ⅱ의 시험시간은 올해 60분에서 70분으로 늘어나지만 영어는 1백분에서 70분, 수학I은 1백20분에서 90분, 한문과 외국어 선택은 60분에서 50분으로 줄인다. 논술Ⅰ(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과 수학Ⅱ는 올해와 같은 60분과 1백20분이다.

서울대는 시험시간을 줄이는 대신 논술I의 문항수를 올해의 5개에서 4개이하로 줄이는등 대부분의 과목 문항수를 줄일 방침이다.<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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