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서 뒤로 넘어져10일 0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6동 삼명빌딩 2층 놀이방에 위탁보호된 김모(3·여)양이 놀이방내 30㎝ 높이의 목욕탕 문턱에서 뒤로 넘어져 신음중인 것을 원장 손성희(51)씨의 딸 김경진(27)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29시간만에 숨졌다.
김양은 부인과 별거중인 회사원 김모(34·경기 과천시 별양동)씨가 지난해 9월초부터 월55만원의 탁아비용을 내고 24시간 위탁보호됐다. 손씨에 의하면 김씨는 딸을 맡긴 뒤 설날과 5월 6일 두차례 놀이방을 방문했을 뿐인데, 이 놀이방은 30여평 규모의 무허가시설로 정식 보육교사가 없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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