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무전시스템을 발전시켜 이동전화(휴대폰)처럼 이용할 수 있는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가 11월까지 서울등 6개도시로 확대된다.한국항만전화(사장 노을환)는 11일 자체 개발한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인 「퀵콜(QUICK CALL)」서비스를 8월부터 서울지역, 11월에는 대구 대전 광주 수원 전주 등 5개도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남산, 수원 광교산, 대전 식장산, 전주 모악산, 광주 무등산, 대구 팔공산 등에 중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퀵콜서비스는 현재 부산 인천 울산 포항 마산 여수 제주지역에 제공되고 있다.
주파수공용통신은 기술적으로 주파수이용효율을 크게 높여 다수의 이용자가 하나의 주파수로 고지대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첨단 무전방식이다.
한국항만전화는 97년부터 서비스방식을 디지털로 바꿔 수용능력을 확충하고 통화거리도 대폭 늘리며 수요에 따라 데이터전송 팩스 차량위치추적 공중망접속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26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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