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11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충돌 및 추돌등 각종 자동차사고를 미연에 막을수 있는 첨단 「자동차충돌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이 경보시스템은 자동차 앞 뒤 옆등 4군데에 설치한 고감도 레이저 및 초음파센서가 차간 거리를 감지하고 이를 중앙통제장치에 있는 마이크로 컴퓨터가 주행속도등에 따라 충돌·추돌등 사고가능성을 계산해 다른 차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 사고위험이 있을 경우 미리 경보음을 울리게 돼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카메라방식 경보시스템이 밤에는 사용이 어려운 것과는 달리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 낮과 밤 구별없이 사용할수 있다.
한편 이 시스템은 항공기의 블랙박스와 같은 기능도 가지고 있어 주행속도,앞차와의 거리, 차간상대속도 핸들각도 브레이크페달 작동유무등 각종 주행정보를 기록·저장할 수 있어 사고처리나 차량관리에도 활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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