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걸프해역 주둔 미군이 수주째 이란의 선박과 항공기의 전자통신체계를 교란하고 있다고 이란의 한 주간지가 9일 보도했다.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지지하는 학생들이 간행하는 파얌 에 다네시주지는 『미 함대가 이란 선박과 항공기의 전자통신체계를 교란하고 활동을 방해, 실질적인 전자통신 전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걸프해역과 인접한 부시르주의 정보소식통들을 인용, 미국의 전자통신 방해공작이 특히 시리 하르크 고바베 데일람 라반 등지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함대와 전투기들은 지난 90년 걸프전쟁 이후 이라크에 가해진 유엔의 항공·무기 금수조치를 유지키 위해 걸프 해역에서 감시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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