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1명을 포함한 21명의 선원이 타고 있는 (주)보성수산소속 참치잡이어선 보성호가 지난달 4일 몰디브 근해에서 조업중 경제수역 침범혐의로 몰디브 해안경비대에 나포돼 현재까지 몰디브 수도 말레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외무부 당국자는 10일 『사건직후 몰디브를 관할하고 있는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선주측에서 파견한 변호사와 함께 억류선원의 조기석방을 교섭했으나 몰디브측이 42만6천달러의 벌금을 요구해 원만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홍정표 주스리랑카대사가 내주중 몰디브를 방문, 가윰대통령등 고위층을 만나 억류선원의 조기석방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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