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 특파원】 미국이 자동차 협상 결렬을 이유로 일본에 무역보복을 가할 경우 미경제에도 큰 역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미수입차판매협회(AIADA)가 9일 지적했다.이 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에 무역 보복을 가할 경우 미국의 수천개 군소 자동차판매업소와 소비자가 타격을 입고 고용도 축소될 수 밖에 없다』면서 『미국이 일본보다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협회는 나아가 『미국이 대일무역 보복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클린턴행정부의 보복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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