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0일 기초자치단체장후보 공모결과 전과자등 자격미달자가 대거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들을 심사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민자당은 공천신청자를 ▲절대불가 ▲재추천요구 ▲참고등 3등급으로 분류,구체적인 기준을 정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사는 전원 배제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형사사건과 선거법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 ▲각종 비리·이권개입등으로 지탄을 받는 자등은 시도의원후보추천대상에서 제외하라는 내용의 추천지침을 시도지부에 시달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초단체장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을 자체조사한 결과 이미 20명정도가 전과자로 밝혀졌다』면서『정밀조사를 벌이면 이보다 더많은 인사의 결격사유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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