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송두영 기자】 9일 하오1시28분께 전남 여천시 여천석유화학공단에 27분간 정전사고가 발생,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돼 10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사고로 공단내 대림산업(주), 호남석유(주), 한화화학(주)등 7개업체가 수억원대의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시설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장가동이 갑자기 중단되자 호남석유화학 굴뚝에서 불완전 연소된 잔여원료가 나와 검댕과 심한 매연이 공단일대를 뒤덮어 인근 2천여가구 주민들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켰으며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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