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8년까지수도권지역에 30만∼50만평규모의 멀티미디어전문단지가 조성된다.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은 9일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전경련초청 강연회에서 『이르면 98년까지 세계적 규모의 멀티미디어산업전문단지를 건설하고 단지내에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연내에 구체적인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장관은 『전문단지는 새로 조성되는 수도권 신도시내에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통부는 이 단지에는 영상게임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초고속광대역네트워크 다기능단말기분야의 관련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설계 생산 마케팅 금융업무 등이 포괄된 세계적 규모의 복합단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단지건설에 국내외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외국기술을 적극 유치해 미래의 핵심산업인 멀티미디어분야 산업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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