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자민련은 9일 인천 대전 충북 전남 경북등 5개시도에서 시도지사 후보 추천대회를 열어 각당후보를 확정하는등 득표전을 계속했다.<관련기사 5면> 【인천·포항=신효섭·장현규 기자】 민자당은 9일 인천 광주 포항등 3개지역에서 시도지사 후보추천대회를 열어 인천시장후보에 최기선 전시장, 전남지사후보에 전석홍 전지사, 경북지사후보에 이의근 전지사를 각각 선출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공적인 지방화시대의 개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이동국 기자】 민주당은 9일 대전 시민회관에서 대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변평섭 전중도일보편집국장을 대전시장후보로 추대했다.
이기택총재는 격려사에서 『자민련은 김종필씨가 민자당에서 쫓겨난 후 만든당』이라며 『아무런 희망도 없는 자민련을 밀기보다 수권정당인 우리당을 지지해달라』고 주장했다.
【청주=김동국 기자】 자민련은 9일 청주 예술문화회관에서 충북도지사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주병덕 전지사를 후보로 선출했다.
김종필총재는 이날 격려사에서 『현정부가 출범하면서 깨끗한 정부, 튼튼한 경제, 건강한 사회, 통일된 조국등 네가지 국정지표를 내세웠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걱정스런 정부, 불안한 경제와 문민독재만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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