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9일 상오 대구 가스폭발사고를 다루기위해 단독소집한 임시국회에 여당이 불응한 것에 항의, 탑골공원에서 청와대 앞길까지 소속의원들이 가두시위를 벌이려고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경찰은 이날 10개 중대 1천2백여명의 병력을 투입, 탑골공원앞에서 민주당시위대의 가두진출을 원천 봉쇄했다.
도보행진이 무산되자 신기하총무는 소속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김영삼정권은 대구 참사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를 회피하고 단독 불법국회를 자행,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했다』고 비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