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돌위험땐 자동 “경보음”/국내 첫 개발… 내년 상용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돌위험땐 자동 “경보음”/국내 첫 개발… 내년 상용화

입력
1995.05.10 00:00
0 0

고려대 산업공학과 한민홍교수는 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앞차와의 추돌을 방지하는 「추돌경보 시스템(COLLISION―WARNING SYSTEM)」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일본 미국 등에서도 연구·실험단계에 있는 이 시스템은 백미러에 장착된 6㎜ 카메라가 75도 각도로 앞차의 뒷바퀴를 추적, 차 내부의 축소형 컴퓨터를 통해 앞차와의 거리가 안전거리(시내주행시 20정도) 안으로 좁혀졌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이다. 안전거리는 도로 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갑자기 끼여드는 차나 급정지하는 앞차를 감지할 수도 있고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로 제때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경보음이 울린다.

한교수는 『내년이라도 실용화가 가능하며 초기 가격은 1백만원정도로 예상되지만 제품이 나오면 몇년 사이에 20만∼30만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며 『에어백과 ABS(미끄럼방지시스템)에 이어 자동차에 꼭 실용화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박희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