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인선원 3명체포/“부산서 미얀마인 32명태워 밀입국 도와”

【도쿄 AFP=연합】 일본 경찰은 8일 미얀마인들의 일본 밀입국을 도운 혐의로 벨리즈선적 화물선 트라이엄프호의 선장 강석문(37)씨등 한국인선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체포된 이들이 일본으로 밀입국하려는 미얀마인 32명을 부산항에서 승선시킨 뒤 규슈섬 하카타 인근에 내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미얀마인들이 한국인 브로커에게 밀입국대가로 1인당 5천달러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