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 구성·천안문사태 재평가등 난제 산적중국 공산당은 최근 한 「비밀 세미나」에서 덩샤오핑(등소평) 사후 이념문제에서부터 차기 지도부 구성, 중앙과 지방관계, 군사문제, 타이완(대만)과의 통일등 40개 이상의 문제들에서 심각한 당내 의견 불일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홍콩의 중국전문 월간지 쟁명 5월호가 8일 보도했다.
당 중앙위원회 서기처는 3월30일∼4월2일 베이징(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등사후 「신시기의 공작과 정치형세 발전」 이라는 비밀세미나를 개최, 등사후 당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의견 불일치에 대해 15개 부문에 걸쳐 토의를 진행한 후 40개여개의 문제를 지적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이 비밀 세미나는 등이 사망하면 그의 사회주의 건설이론등 공산주의 사상이 중국실정에 적합한 지에 관해 당내에서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97년의 차기 당중앙위와 정치국 구성 ▲중앙과 지방의 권력분배 ▲천안문사태 재평가문제등에서도 당내 의견불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미나에는 보수파 원로 등력군, 8대 원로중 한명인 박일파, 국무원 비서장 나간및 당선전부장 정관근등이 참석했다.<홍콩=연합>홍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