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PC통신망인 천리안의 접속은 밤10시부터 자정까지 가장 많다. 하루 24시간의 접속량을 1백으로 볼 때 14.6%가 이 시간대에 몰리고 있다.다음은 자정부터 새벽2시로 11.3%, 밤8∼10시가 10.4%, 하오4∼6시 9.9%, 6∼8시 9.4% 이다. 하오부터 증가해 자정께 피크를 이루고 새벽부터 다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하오8시부터 새벽2시까지 사용시간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36%를 웃돌아 PC통신이 밤에 많이 이뤄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간대에 접속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새벽2∼4시에도 이용시간 비율은 9.2%나 차지하고 있어 한밤의 PC통신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접속이 가장 적은 시간은 상오6∼8시(2.3%)이며 다음은 4∼6시(3.9%), 8∼10시(4.3%)이다. 상오 6시간동안 10명중 1명만 사용한 셈이어서 야간과 아주 대조적이다.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낮2시까지는 8.3%로 평균이며 하오2∼4시는 8.8%로 평균보다 약간 웃돌았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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