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자민련은 8일 전국 4개시도에서 각각 광역단체장 후보 추천대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별로 공약을 제시하는등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5면【마산=장현규 기자】 민자당은 8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지사후보 추천대회를 갖고 김혁규 전지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춘구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도지사선거에서는 행정능력이 탁월하고 중앙정부와 호흡이 맞으며 추진력이 강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김전지사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강릉=이동국 기자】 민주당은 강릉문화예술관에서 강원도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봉모 전의원을 강원지사후보로 추대했다.
이기택총재는 축사에서 『지자제선거에서 민주당후보를 대거 당선시켜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이후보를 당선시켜 강원도의 자존심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전의원은 『낙후된 강원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김동국 기자】 자민련은 천안시민회관에서 충남도지사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심대평 전지사를 추대했다.
김종필총재는 격려사에서 『지금까지 전남은 어느당에 90%, 경남도 어느당에 90%이상의 지지를 보냈는데 충청도만 40%였다』며 『이번 6·27선거에서는 자민련에 99%지지를 보내 모처럼 충청도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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