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AFP 로이터=연합】 회교도들의 연례 성지 메카 순례를 앞두고 7일 순례자 야영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1천개의 천막과 수십㏊의 땅이 초토화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목격자들은 메카남쪽 미나의 한 야영장 천막에서 가스통이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몇몇 야영장으로 번져 약1천개의 천막, 진료소, 경찰 및 민방위 초소가 소실됐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통신은 불이 나자 미나의 민방위대 전원이 소집돼 2시간반 만에 진화했는데 면적 24㏊의 땅이 초토화됐다고 사우디민병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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