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 산수음료 진로종합식품등 주요 생수제조업체들이 먹는 샘물 시판이 공식 허용된 지난 1일부터 제품가격을 최고 40%이상 올린 것으로 8일 조사됐다. 또 풀무원샘물에서 이름을 바꾼 찬마루샘물을 비롯해 일화 설악음료등 나머지 먹는 샘물 제조업체들도 곧 가격을 25% 가량 올릴 계획이다.이번 가격인상은 환경부가 먹는 샘물 제조업체에 판매가액의 20%에 해당하는 수질개선부담금을 부과하자 업체들이 채산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 부담을 고스란히 소비자몫으로 떠넘긴데 따른 것이다.
진로석수를 생산하는 진로종합식품은 지난 1일부터 18.9ℓ짜리 제품을 4천원에서 5천원으로 25%, 1.8ℓ용량(12병)은 7천원에서 9천원으로 28.6%, 0.5ℓ짜리(24병)는 7천원에서 8천5백원으로 21.4% 올렸다. 스파클도 0.5ℓ제품(20병)을 6천원에서 8천6백원으로 43.3% 인상하는등 용량별로 가격을 25%이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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