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베이징(북경)의 저명한 학자들은 유엔이 정한 「관용의 해」를 맞아 89년의 천안문사태를 재평가하고 이로 인해 구속된 사람들을 전원 석방하라고 중국정부에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착수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7일 보도했다.이들은 광범위한 서명을 받기위해 의견서를 작성했으며 의견서는 천안문사태 재평가외에도 ▲사상·언론·신앙문제로 구속된 모든 사람들을 석방하고 ▲관용의 정신을 가지고 이념·정치사상·종교등에 관한 각종 견해들을 대하며 ▲독립적 사상과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더 이상 적대분자로 삼지 말것을 촉구하고 있다.
중국소식통은 『서명활동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6월 이전 전인대나 국무원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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