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보수공사로 교통통제중인 남산1호터널 상행선(강남에서 강북방향)이 빠르면 6월초 개통된다. 서울시는 6일 남산1호터널 개수공사가 현재 95% 공정을 보여 당초 6월말로 예정한 완공일을 앞당겨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산1호터널 상행선은 지난 70년 8월에 폭9 길이 1천5백30의 3차선도로로 건설됐으나 건설당시 방수시설이 되지않아 천장과 벽체에 비가 새고 균열이 생겨 시가 93년 12월 현대건설과 진로건설에 1백36억원에 보수계약을 체결, 공사가 진행중이다.
보수공사는 방수를 위해 터널 천장과 벽체를 30㎝두께의 콘크리트로 싸는 라이닝작업과 2중 유도수로와 배수로 설치를 마치고 현재 도수로위의 파헤쳐진 아스팔트를 재포장하는 작업을 남겨두고있다.
새로 단장되는 남산1호터널 상행선은 터널안에 환풍기3대 교통량측정장비 폐쇄회로TV2대, 매연측정기5대등이 설치되고 조명등 1천98개가 교체돼 내부가 한층 밝아지게 된다.<임종명 기자>임종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