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만화우표가 처음 나왔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만화주인공 「아기공룡 둘리」와 「코주부」를 소재로 한 만화우표 6백50만장을 발행했다. 만화가 김수정(47)씨가 83년 창작한 「아기공룡 둘리」는 국산 만화주인공 상품화에 물꼬를 튼 작품이다. 소형시트 55만장과 보통우표 3백만장이 발행됐다. 김용환(84)씨의 시사만화 주인공「코주부」는 1942년 재일교포들을 계몽하기 위해 창작한 작품으로 발행량은 소형시트 50만장과 보통우표 2백만장.
정보통신부는 앞으로 10년간 만화의 고전격인 「엄마찾아 삼만리」, 「까치」, 「꺼벙이」, 「로보트 태권V」,「영심이」등 30여개로 매년 2편씩 선정, 시리즈로 발행한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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