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4일 대구 지하철 공사장의 도시가스폭발사고와 관련, 특별감사를 전국규모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감사원은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뿐만 아니라 상급부처인 통상산업부와 각 시·도의 관련부서에 대해서도 조직적인 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내주께부터 13일까지 감사원 1·3·4국 직원 50여명을 투입, 통산부 가스관리과등 가스담당 국·과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각 시·도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동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0·31면
감사원이 가스안전문제와 관련해서 중앙부처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통산부와 가스안전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가스안전공사 및 시·도의 가스안전관리실태 및 문제점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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