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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그대로… 재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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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그대로… 재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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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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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서 한국판매 「고철 항공모함」 2척/중국에 전매땐 아태안보 영향 우려/동경신문 보도【도쿄=이재무 특파원】 러시아 해군이 지난해 6월 고철용으로 한국 기업에 매각키로한 2척의 퇴역항공모함은 군사기밀용 중추장비가 해체되지 않아 항공모함으로 재사용될 우려가 있다고 일본의 도쿄(동경)신문이 4일 블라디보스토크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당국의 조사결과를 인용, 한국의「영유통」이 고철로 수입한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등 2척의 폐항모는 중국에 전매될 가능성도 있어 아시아·태평양지역안보에중대한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신문에 의하면 민스크호의 경우 중앙지휘센터 장비및 레이더, 방공정보시스템, 미사일 발사대와 지휘시스템, 표적탐사 시스템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민스크호와 노보로시스크호는 모두 키예프급 항공모함으로 기준배수량이 3만7천톤이며 내용연수의 절반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아 해군력 증강을 노리고 있는 중국이 구입을 위해 활발한 작업을 벌였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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