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인도 타밀나두주) AP=연합】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경찰은 3일 전통적인 신분제도 철폐에 반대하는 힌두교 과격분자 1만5천여명을 체포했다.인도는 힌두교 전통에 따라 신분을 4개로 엄격히 구분하는 카스트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마드라스주는 50년대부터 세습 신분제도의 철폐를 요구하는 하층민과 이에 반대하는 상층계급의 대립이 격렬한 곳이다.
경찰의 이번 힌두교 과격분자 체포는 드라비다 무네트라카자감의 4일 총파업을 앞두고 브라만 계급과 이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예비검속 차원에서 이뤄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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