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제의/이 민주총재

이기택민주당총재는 4일 대구 가스폭발참사 수습방안등 국정전반을 논의하기위한 여야영수회담을 공식제의했다.이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여야가 힘을 합쳐 근원적인 국가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해야할때』라며 『여야간의 허심탄회한 국정수습안 논의를 위해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참사빈발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국무총리 내무장관 대구시장등 관련자에 대한 엄중문책을 촉구했다. 이총재는 또 대구가스폭발참사의 사고원인및 진상규명을 위한 전면적인 재수사와 안전진단이 선행되지않은 복구작업의 즉각중단도 요구했다.<이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