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류3사 올해도 “광고전”/4월까지 맥주광고비 작년비 40%늘어
알림

주류3사 올해도 “광고전”/4월까지 맥주광고비 작년비 40%늘어

입력
1995.05.05 00:00
0 0

◎양주는 무려 4배 급증동양맥주 조선맥주 진로쿠어스맥주등 주류 3개사가 올들어서도 판매촉진을 위해 광고비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주류 3사의 4대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맥주광고비는 1백79억6천1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27억5천7백만원에 비해 40.8%, 52억4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동양맥주가 넥스광고비로 51억4천4백만원을 사용하는등 총광고비가 89억7천3백만원에 달해 작년동기의 78억1천7백만원에 비해 14.7% 늘었다.

광고물량중 90%가량을 하이트광고에 사용하는 조선맥주의 광고비는 60억2천만원으로 지난해의 49억3천9백만원에 비해 21.8%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맥주시장에 뛰어든 진로쿠어스맥주는 29억6천8백만원을 광고비로 사용했다.

위스키의 경우 OB씨그램과 진로 하이스코트(조선맥주)등 3개사의 광고비는 69억7천3백만원으로 지난해의 15억3천만원에 비해 3.5배인 54억4천3백만원 늘어났다. OB씨그램의 광고비는 34억3천8백만원으로 작년의 10억9천3백만원에 비해 2.1배 늘었는데 특히 전년동기 8천1백만원에 불과했던 시바스 리갈의 경우 23억4천5백만원으로 무려 28배나 급증했다.

진로 역시 임페리얼과 퍼스트클래스 광고비로 26억8천5백만원을 사용해 지난해 동기의 4억3천7백만원에 비해 5.1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맥주가 자회사인 하이스코트를 통해 영국 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UD)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딤플은 8억5천만원을 광고비로 사용했다. 이에 비해 진로를 비롯, 경월 보해소주등 소주 3사의 광고비는 51억3천8백만원으로 지난해동기의 74억7천만원에 비해 31.2%, 23억3천2백만원이 감소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