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박종록부장, 김정기·김정기검사)는 3일 단국대 체육대학 무용학과 송수남(56·여·한국무용전공) 교수와 전 수원 C고교 무용교사 조규청(32·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유태균(48·사범대 체육교육학)교수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송교수는 무용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1월17일 대학원 체육학과 무용전공 박사과정 입학시험에 응시한 조씨에게서 『시험에 합격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만원을 받은 뒤 출제및 채점위원인 유교수에게 3천만원을 주고 필기시험 문제 4개가 적힌 메모지를 받아 조씨에게 전달, 19일 실시된 시험에 합격하게 해 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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