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로이터 AFP=연합】 영국은 오는 10일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인 신 페인당과 사상 처음으로 각료급 평화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영국 북아일랜드부는 『현재 벨파스트의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마이클 앤크램 북아일랜드부장관과 신 페인당과의 회담을 준비중』이라며『이번 회담은 예비회담의 성격을 띠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72년 IRA가 무장투쟁을 시작한 뒤 23년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각료급 회담으로 지난해 IRA가 휴전을 선언한이후 시작된 평화협상에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