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김대중 아태평화재단이사장은 1일(현지시간) 『현재 북한 핵문제가 경수로지원방식을 둘러싸고 교착상태에 빠져 있지만 결국에는 타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방미중인 김이사장은 이날 하오 「한반도와 핵문제」라는 제목의 뉴욕증권 분석가협회(NYSSA)초청 오찬연설을 통해 『로버트 갈루치 미핵대사와 강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만나는 양국고위급 회담은 사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북한에 제공될 원자로는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형이 돼야 하지만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며 절충점을 찾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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