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관 14일까지 「관상조류 특별전」국립서울과학관은 동서조류연구소(소장 이정우)와 공동으로 2일 하오2시부터 4층특별전시실에서「세계의 아름다운 관상조류」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소장과 조류연구가 10여명이 길러온 세계 각국의 진기한 새 2백여품종 1천여마리가 출품됐다.
전시회는 효율적 관람을 위해 5개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제1실은 「세계의 미조」를 주제로 핀치 카나리아 등 약1백50품종의 멋쟁이새들이 전시돼있다.
제2실은 「말하는 새」로 구관조 앵무류 등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새들이 전시되며 어린이들이 새들에게 말을 가르쳐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있다. 제3실 「손노리개 새」는 사람의 손이나 어깨에 앉아 놀 수 있도록 길들여진 새 30여마리가 선보인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전시기간중 조류와 친화력이 있는 어린이를 매일 10명씩 선발해 관상조류 1쌍씩 증정하는 행사도 곁들인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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