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대구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2일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사고대책본부는 이날 하오까지 접수된 성금은 2백10여건에 모두 60여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대중 아시아 태평양 평화재단 이사장이 이날 유가족 위로와 부상자 치료에 써달라며 2백만원을 전달했고 신진욱,김상현 의원이 각각 4백만원과 50만원을 전했다.
(주)중앙고속 안기옥대표이사는 부상자 치료등에 보태달라며 「함께사는 사회, 함께사는 세계」운동을 벌이는 본사에 3백만원을 보내왔다. 또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10억원, 대우중공업 윤원석대표이사가 5억원, 홍희흠대구은행장이 1억5천만원, (주)보성 김상구 회장이 1억원, (주)에덴 김선원 대표가 1천만원을 대책본부에 전달했다.
대구문화방송 김민식사장이 5천1백만원, 대구염색공단 함정웅이사장이 5백만원, 경북경찰청 성희구청장과 직원들이 1천만원, 대구지방교정청 남상철청장이 1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도 2백만원을 전했다. 육군 8251부대 장병 3백여명은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헌혈하고 사고 현장주변에서 정리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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