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덥게 해 부인병에 효과”/쑥 태운 연기·잿가루 환부에 대기만해도 치료 큰도움<새 독자와 묵은 독자 여러분께> 한국산 쑥과 한국의 재래식 된장이 공해독을 녹이는 세계제일의 명약입니다. 그 증거로 질긴 쇠고기를 【쑥+된장】속에 하룻밤 재워 놓아보세요. 그러면 그 쇠고기가 연해지고 있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살도 여러 가지 독으로 질긴 쇠고기처럼 되어 있는데 【쑥+된장】을 자주 먹으면 살이 연해져서 병마가 도망가 버릴 것입니다. 또 요즘의 돼지고기, 닭고기…는 공해독의 덩어리로 되어 있는데 【돼지(닭)고기+쑥+된장+마늘+생강+고추장】으로 국을 끓여 먹어보세요. 맛이 삼빡해져서 느끼한 맛이 없고 공해독이 제거되어 있는 것을 실감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주는 먹지 말고 가다 오다 식도락삼아 드세요. 단 환자는 엄금입니다. 새>
지난 61회(4월26일자)에서 쑥에 관한 기초를 설명했는데 요즘 사람들은 어제 읽은 것도 다 잊어버리고 새 독자들은 깜깜소식일 것이므로 많이 걱정됩니다. 묵은 독자들은 꼭 복습을 하고 새 독자들은 꼭 구하여 읽기를 바랍니다.
쑥은 화학비료와 농약이 없어 야산에서 자생하는 완전무공해 식품겸 약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한 사람도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공짜로 구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생각하기에 가장 천하고 가장 값싸거나 공짜로 구하여 먹을 수 있는 것에 건강의 참 보배가 숨어 있습니다.
<건강의 참 진리> 가난한 사람도 세계제일의 건강법을 행할 수가 있습니다. 부자만이 행할 수 있는 건강법은 전부가 가짜 건강법입니다. 따라서 천하의 갑부들인 오나시스, 카네기, 록펠러, 포드, 이병철, 진시황…도 천하제일의 약을 구해 먹었으나 결국은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묘한 습성은 산삼과 같이 희귀하고 값비싼 것에만 최고의 약효가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나 자신도 과거에 부자였기 때문에 산삼, 녹용…과 같은 고귀한 약들을 얼마든지 구해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 헛되고 헛된 일이라는 것을 인생 83년을 살아온 경험으로 장담하고 장담하나이다. 병약한 사람들의 주변에는 「약 브로커」들이 굉장히 많으니 속아 넘어가지 말기를 충고하나이다. 건강의>
다시 강조하고 보충합니다. 「한국산 쑥과 한국 재래식 된장」이 공해독을 녹이는 세계제일의 명약이라는 것을, 그리고 한국산 「현미+통보리+콩+깨+된장+쑥+기타 야채」를 먹고 1일 만보 이상 걷기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천하제일의 건강법입니다. 또 이상 모든 것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는데, 무엇일까요?→한국산 산수입니다. 인체의 약 70%가 수분이므로 물이 건강에 최고로 중요하나이다.
【안식건강법 3대 요강】을 새 독자들에게 알립니다. ①제독=몸 속의 독을 뺀다 ②자연식=몸 속의 독을 빼서 몸 속이 깨끗해진 다음에 몸 속을 더럽히지 않는 자연식을 한다 ③운동=제독과 자연식을 하면 살과 피가 깨끗해지는데 깨끗해진 피도 돌지 않으면 썩어서 병을 만드니까 그 피를 잘 돌게 하는 운동을 한다. 이상 제독, 자연식, 운동을 하는 구체적 방법을 철저히 연구 실천하면 완전건강하여 여하한 병마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특별주의> 자연식만 하면, 운동만 하면 건강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하지 마세요. 건강은 이상과 같이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또 주의하고 주의할 것은 이상을 실천하는 중에 약과 주사를 사용하면 이상의 모든 것이 무효로 됩니다. 약과 주사는 인체의 모든 생리기능을 마비·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약과 주사에 의존하지 말고 자연식과 운동으로 자기 자신의 생리기능을 강화시켜서 자기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십시오. 특별주의>
<큰 생잎을 식품으로 사용하는 방법> 우선 약수만 펄펄 끓이세요. 이 끓는 물에 큰 생잎을 넣어 약 5분간 삶은 후에 바로 찬물로 식혀 물에서 건져내세요. 물에 오래 담가두면 영양분이 소실됩니다. 또 5분이상 가열해도 영양분이 감소합니다. 이것으로 된장국을 끓여 먹는 것도 새싹, 어린 잎 다음에 가는 진미입니다. 위의 큰 생쑥농즙을 떡반죽물에 적당량을 혼합하여도 좋습니다. 큰>
<말린 쑥잎 사용법> 집에서 말려 놓은 것이 없으면 한약방에서 구하세요. 가루로 만들어 두면 1년 내내 편리하게 쓸 수 있는데 앞에서 말한 것을 참고하세요. 말린>
(가)약용:【쑥 반+물 반+감초+생강 적당량】을 약탕기에 담아서 약한 불로 약 1시간 달이세요. 사과, 당근, 배, 기타 과일의 생즙을 만드세요. 쑥즙 3대 생즙 7 비율로 해서 공복시에 1회 반 컵씩 복용하세요(진짜 꿀이 있으면 좀 타서 마시면 더욱 좋지요).
(나)식용:위와 같이 달인 쑥즙을 된장국, 떡가루등에 적당히 넣어 사용하세요.
<장기 보관용 말린 쑥농즙> 압력밥솥에 말린 쑥잎 반+약수 반+감초, 생강 적당량을 넣어 약한 불로 3시간 이상 진하게 달인 즙을 헝겊으로 짜서 드링크병에 담아 마개를 한 뒤 비닐봉지에 쌓아 냉장고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사용법은 위에서 말한 생쑥농즙과 같습니다. 장기>
<병은 내외 양면으로 공격해야 한다> 이상은 입으로 마시고 먹어서 몸의 내부를 다스리는 쑥의 약재 또는 식재를 만드는 법에 관해서 말한 것입니다. 병을 철저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의 안쪽 뿐만 아니라 바깥쪽도 다스려야 합니다. 즉 병으로 아프거나 덩어리진 곳을 내외 양면으로 공격하라는 것이지요. 안으로는 쑥을 입으로 마시거나 먹어서 다스리고 밖으로는 쑥을 빻아서 짓이긴 것, 또는 그것을 짜낸 즙, 또는 쑥을 삶아서 우려낸 즙을 환부에 발라서 약의 성분을 환부의 내부에 침투시키거나 또는 쑥을 태우거나 삶아서 생기는 연기 또는 증기를 환부의 내부로 흡입시키는 일입니다. 병은>
<쑥은 정말 놀라운 식물입니다> 쑥 자체는 물론 태워서 생기는 연기 뿐만 아니라 남은 찌꺼기인 재까지도 약효가 있어요. 그래서 나는 쑥에 미친 것입니다. 즉 종기 또는 상처가 나서 진물이 날 때는 쑥의 잿가루를 뿌려주고 진물이 안 날 때는 잿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발라도 효과가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진물이 날 때는 잿가루가 아니라 쑥가루 자체를 뿌려주는 것이 더 효과가 있으나 재보다도 자극이 심합니다. 또 진물이 안 날 때도 잿가루보다도 쑥가루+참기름 또는 쑥의 생즙을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쑥은>
<쑥으로 더욱 철저히 치병하는 방법> 쑥을 마시다, 먹다, 바르다, 뜸을 뜨다 등의 작업을 하는 외에 뜨거운 쑥물로 목욕을 해버리세요. 그 자세한 방법을 다음에 말하지요. 몸이 만성적으로 아프거나 덩어리진 곳이 있으면 환부를 거즈로 덮고 그 위에 쑥, 생강을 빻아 짓이긴 것, 또는 생강을 빻아 짓이긴 것에 쑥가루를 첨가해서 비빈 것을 얹어놓고는 거즈 몇 장을 덮으세요. 그리고는 붕대로 고정시키고 그 위에 볶아서 뜨끈뜨끈한 굵은 소금을 담은 주머니를 얹어 가열하세요. 소금이 식으면 다른 뜨거운 소금주머니로 대체하세요. 이 소금주머니 대신에 전기 드라이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쑥으로>
<주의> 만성이 아니고 급성으로 부어 열이 있는 곳에는 찬 것 그대로를 쓰십시오. 뜸을 뜨는 것은 쑥을 태워서 그 연기를 환부에 흡입하는 방법인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거 수천년동안 전해온 것입니다. 주의>
경혈(경혈=뜸자리)을 잘 알아서 탄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기술적으로 뜸을 떠야 하는데 이 방법만 알리는데도 수백 페이지의 글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깊이 연구한 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구상에서 온구기를 구할 수가 있어요. 이것은 누구든지 손 쉽게 시술할 수가 있으니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오판하지 마세요> 이상 말한대로 쑥을 열심히 먹어도 병이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만일 쑥만 먹고 만병이 치료된다면 이 세상에는 병원, 약국 다 필요없게 될 것입니다. 오판하지>
우리의 몸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음식물입니다. 나쁜 음식물을 먹으면 피가 흐려져서 돌지 않기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쑥을 먹고 뜸을 뜨면, 또 침을 놓거나 약을 먹으면 병이 일시는 나으나 얼마 있으면 또 도져버립니다. 웬일일까요?→나쁜 음식물을 여전히 먹기 때문에 피가 흐려져서 돌지 않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나쁜 음식물을 먹는 한 병은 영원히 근치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이 나쁜 음식물인지, 또 무엇이 좋은 음식물인지를 분간하는 일이 제일 중요합니다. 무공해시대의 영양학에서 좋다고 권장하는 쇠고기, 우유, 계란…등은 공해가 극심한 오늘에 있어서는 사람을 죽이는 독덩어리로 변모하고 있는 사실에 주의하세요. 이 극심한 공해시대에 무슨 음식을 먹어야 좋은지를 잘 연구해서 슬기롭게 살아가십시오. 한국일보에 내가 쓴 「삼위일체 장수법」 또는 기타 나의 건강저서를 숙독·실천하기를 진심으로 충고합니다.
◆쑥에 관한 보충사항
동의보감·본초강목에 약효소개/쑥탕땐 냉·온수통 준비 번갈아 목욕/감초·생강 넣고 달이면 쓴맛 줄어
한약에 관해서 제일 유명하고 권위있는 책이 중국에서는 이시진선생이 쓴 본초강목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허준선생이 쓴 동의보감입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쑥은 속을 덥게 하여 냉을 쫓으며 습을 덜어준다」. 아닌게 아니라 오늘 아침에 마른 쑥잎을 달인 즙을 한 컵 마셨더니 뱃속이 따뜻하고 아주 편하네요. 그 위에 쑥탕까지 하면 기가 막힐 것입니다. 그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어요. 「쑥잎+쌀가루를 찧은 것을 자연수로 반죽하여 떡을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약효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나는 생리적으로 현미+쑥송편+(깨고물)을 지극히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먹어서 기어이 1백50세 이상 살고 말겠어요.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꿀, 조청, 누런 설탕등을 첨가하세요. 어디, 현미밥을 싫어하는 사람들 현미쑥송편도 싫은가요?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은 꼴도 보기 싫으니 저리 비켜나세요.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는 대략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쑥은 독이 없고 모든 만성병을 다스린다. 특히 부인병에 좋고 자식을 낳게 한다」 부인들은 대개 배의 아랫부분이 차갑고 무슨 병 무슨 병, 병도 많아요. 이런 분들은 앞에서 말한대로 뜨거운 쑥즙을 마시고 쑥탕을 하기를 권합니다. 집에 목욕탕이 없으면 물통 2개를 준비해서 A통에는 냉수, B통에는 다음의 물을 담으세요. 큰 솥에 쑥주머니 몇 개를 넣어 물을 펄펄 끓이고 냉수로 온도조절을 하면서 B통의 온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B통→A통→B통→A통…10회 가량 하반신을 온수에 담갔다가 냉수로 식히는 일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병놈들이 도망가 버릴 것입니다. 부인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아랫배가 시원치 않은 사람은 부인과 번갈아 가면서 오락가락하세요. 뭐 부끄럽다구? 내외간인데 무엇이 부끄럽노? 늬는 온탕, 나는 냉탕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하고 때로는 뽀뽀도 하세요. 그 일이 인생의 참 행복입니다.
아랫배가 인간의 부뚜막입니다. 이 부뚜막이 차가운 사람은 손, 발도 차가워요. 위험신호이니 큰 일 나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단련을 하세요.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로 대치하도록 아예 큰 솥에 물을 계속해서 끓이세요. 쑥주머니를 많이 만들어서 B통에도 몇 개 넣으세요.
수돗물을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물을 소독하는 염소가 몸 속으로 침투하면 암을 위시한 온갖 공해병이 유발됩니다. 될 수 있는한 산에서 길어 온 물을 사용하세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하수를 쓸망정 수돗물만은 절대로 쓰지 마세요.
쑥은 음력 3월3일∼5월5일께 채집하여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이 좋다는데 아무 때라도 좋고 한약방에서도 구할 수가 있습니댜. 그리고 해안(바닷가)이나 섬에서 나는 쑥이 약효가 좋아서 강화도나 인천 자월도산이 유명합니다. 그러나 어느 곳의 것도 좋으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종래에 약쑥으로만 사용해온 쑥도 식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나 앞에서 말한 비율과 양을 엄수하여야 합니다. 약용으로만 사용하고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는 모든 물질은 우리 몸에 해로우니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식용으로 쓸 수 없는 것은 약용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먹어서 피와 살이 되고 동시에 약이 되는 것을 섭취해야 합니다.
쑥의 냄새를 싫어하지 마세요. 냄새를 많이 맡으면 건강에 좋아요. 쑥의 쓴 맛은 독이 아니고 약입니다. 쓴 맛을 없애는 것은 먹기 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의할 것은 쓴 것은 약이지만 과하면 독으로 된다는 점입니다. 몸이 차가울 때는 생즙말고 뜨거운 즙을 마시세요. 아픈 곳이 부어서 열이 있을 때는 생쑥과 생강을 빻아 으깬 것 또는 그 짜낸 즙을 사용하세요. 쑥을 달일 때는 감초, 생강을 적당히 넣으면 쓴 맛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약효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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